
책 Lizzie Zipmouth
저자 by Jacqueline Wilson. illus. by Nick Sharratt
출판 Corgi Childrens 2000
분류 소설
페이지 80
권장 연령 10-11
Lexile/Ar Ar 3.5
키워드 재혼가족, 선택적 함구증
어떤 이야기일까
아빠없이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던 리지는 어느 날 새아버지, 이복형제들을 맞이하게 됩니다.
그렇지만 리지는 두려움과 불만으로 이러한 상황이 싫습니다.
왜냐하면 엄마의 첫번째 재혼 시절에 대한 나빴던 기억 때문입니다.
이제 엄마는 두번째 재혼을 할 예정입니다.
그리하여 리지는 결심합니다.
" 나는 그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을 거야!"
감상
정신과의사 오은영 박사로 빙의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보면 첫 챕터부터 아주 흥미롭습니다.
- 책의 첫 문장. "악몽을 꾼 적이 있니?" (☜ 아이는 새벽까지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는 상태이군요. 게다가 종종 악몽을 꾸고 잠자기를 싫어한다고 표현합니다.)
- 엄마의 땋아보다가 엉킨머리를 확 잡아당겨버립니다. (☜ 엄마를 좋아하니까 머리를 만지고 스킨십도 자연스럽죠. 그런데 돌발행동을 보이네요. 조금 더 지켜봅시다.)
- " 왜 샘아저씨네 집에 들어가 살아야 해?", " 절대 그럴 리 없어.", "딱 질색이야. 엄마랑 단둘이 사는 게 좋다구." (☜ 아이가 이번 재혼에 대해서 싫다고 여러차례 말로 표현했어요. 그런데 엄마는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공감하는 대화를 주고받지 않아요. 그리고는 새로운 가족과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라는 막연한 말로 짧은 답변밖에 없어요.)
- 샘 아저씨의 손을 꼭 잡고 다녔다~, 엄마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다녔다. (☜ 새아빠와 엄마의 스킨쉽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 관찰됩니다.)
- 제이크에게 하루종일 사탕을 입에 달고 있도록 했다~, (☜ 이복동생이 될 제이크에게 허용적인 엄마의 태도에 불만이 있어요.)
- 나는 바닥만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. (☜ 아마 이때부터 '선택적 함구증'이 시작된 것 같아요. '선택적 함구증'이란, 언어발달에 이상이 없는데도 특정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.)
영어로 읽기에 어떤가
문장이 짧은 편이라 읽기에 어렵지않게 느껴졌어요. 아무래도 주인공이 말을 안 하니까 긴 대화가 오고 가지 않는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.
모르는 단어는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삽화가 Nick Sharratt 의 그림의 도움으로 어떤 상황 어떤 느낌인지 바로바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. 특유의 굵은 선으로 그려진 그림이 이 화가의 매력입니다.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은 아! 이 그림책 작가이구나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.
(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Nick Sharratt의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. 그림그리는 팁도 있어요.)


재미있는 영어 표현
zip (up) one's mouth [미·속어] 입을 다물다, 침묵하다.
flat [영국] (연립주택, 다세대 주택 등을 포함하는) 아파트식 주거지 - 작가가 영국사람이라서 이런 집 종류 표현이 나왔어요. 우리나라 아파트 하고는 좀 다른 모양입니다.
gargle-gargle (목에 가래껴서 의성어) 그르렁그르렁
cheeky [영국] 건방진, 까부는, 약간 버릇없거나 금지된 것이지만 많은 사람이 하는 것 (눈감아 줄 수 있는 정도)
페어북 (한글 번역본)
[ 리지 입은 지퍼 입 ] 시공주니어 문고 (레벨 2)
재클린 윌슨 글/ 닉 샤랫 그림/ 지혜연 역
시공주니어 200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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