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책 Shelter
저자 Jung Yun
출판 Picador 2017
분류 Novel
페이지 336
Lexile/Ar 330L
- 어떤 이야기일까
주인공( 한국계 미국인 2세 )은 대학교수이며 미국인 부인과 결혼하여 사랑스러운 아들을 둔
겉으로는 보기 좋은 중산층 가족으로 그려집니다.
그러나 결혼하면서 장만한 집 대출이 너무 버거워서 집을 팔거나 렌트해야겠다며 부동산에 연락을 합니다.
( 그래서 부동산 얘기인가?? 싶어 읽기 시작했는데 전혀 아니었네요. )
책의 내용은 독자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흘러갑니다.
범죄사건의 피해자가 된 부모님.
장인과 처남의 직업은 헐크 같은 등치의 백인 경찰.
맞고 살았던 주인공과 어머니의 과거 트라우마.
부모님의 막대한 재산으로부터 기부금을 바라고 접근하는 듯한 한인교회사람들.
- 감상
아마존 리뷰를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한국정서를 잘 이해 못 했을 것 같은데.
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은 가부장적인 분위기에서 맞고 사는 아내, 맞고 자라는 아이는 흔한 일들이었습니다. 그것이 미국으로 넘어와 자란 사람에게 어떤 충격이 오는지 작가는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고,
이민 사회에서 한인 끼리 얽히고설켜있어서 끈끈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
그래서 더 멀리 하게 되기도 하는 면면이 느껴졌습니다.
이 책의 주인공은 트라우마를 짊어지고 자꾸만 소심하고 좀스런 행동과 선택으로 달려갑니다.
때로 나 자신도 이런 잘못된 선택인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행동할 때가 있었기에 주인공을 탓하기만 하면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. 지난날의 부끄러웠던 나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읽을 수밖에 없었어요. 불편한 마음만큼이나 주인공이 깨닫고 잘 풀려나가기를 응원하면서 읽은 작품입니다.
- 영어로 읽기에 어떤가
아마도 한글책이었다면 단숨에 다 읽어버렸을 흡입력 있는 책이었습니다.
제 개인적인 문제인지... 영어로 읽을 때는 챕터가 지나갈 때 마다 마음이 무거워져서 쭉쭉 이어서 읽지를 못 했습니다. 몇 달이나 걸려서 다 읽게 되었습니다.
단어나 표현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.
- 기억하고 픈 영어 표현
The "it", in fact, feels like an ever-thickening mass, the threads too twisted and tangled to find their beginnings or ends.
- 페어북 (한글 번역본)

[ 안전한 나의 집 ]
정 윤 지음 / 최필원 번역
비채 / 20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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